맹사성의 겸손 우리나라의 정승이었던 맹사성은 고향인 온양을 성묘도 할 겸 한 해에 몇 차례 왕래하였다. 그러나 그는 중도에 관가에서 묵어 가는 일은 한 번도 없었고, 반드시 촌 주막에 들러서 조용히 쉬어가곤 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연도의 수령들은 황송하다기 보다 오히려 겁이 날 정도였다. 한번은 맹정승.. 삶의 이야기 2010.09.10
곰과 구렁이 두사람의 사냥꾼이 깊은 숲속으로 사냥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만 집채만 한 곰을 만나게 되어 총을 내동댕이치고 숨을 곳을 찾아 달아났습니다. 한사람은 나무위로 기어올라갔고, 한사람은 마침 눈에 띄는 조그마한 동굴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어슬렁거리며 다가온 곰은 동굴 입구에 엉거주춤 .. 삶의 이야기 2010.09.09
고정관념을 깨라! 제주도에 가면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정원인 ‘분재예술원’이 있다. 중국의 전 주석 장쩌민이 30분을 머물려고 그곳에 왔다가 1시간30분 동안 머물며 성범영 원장의 분재 철학에 빠져들었다. 그 후 중국 고위 관리들을 그곳에 보냈다. 일본 총리를 지낸 나카소네가 다녀간 흔적도 있다. 분재.. 삶의 이야기 2010.09.07
국회의원들이 노트북을 쓰지 못하는 이유? "박원홍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이 옆구리에 노트북 하나를 끼고 단상으로 나온다. 의장 대신 의장석을 지키고 있던 조영부 국회 부의장이 노트북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국회법 조문을 들춘다. "아…저…박의원, 국회법 148조를 보면 개인적인 컴퓨터는 가지고 들.. 삶의 이야기 2010.09.06
경상도 교사의 서울 첫 수업 경상도 출신 교사가 서울로 첫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삶의 이야기 2010.09.04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라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 삶의 이야기 2010.09.03
국무총리면 뭐하고 장관이면 뭐하랴? 남보다 더 살기 위해서, 화장실과 아파트 평수를 늘리기 위해서 열심히 부지런히 달려왔다. 그 평수를 늘리다 보니 그들도 인간인지라 불법을 많이 저질렀다. 그네들이 우리 서민들보다 좀더 많이 욕을 얻어먹는다는 것은 배운 자들이 더 배운 지식을 참되게 활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 삶의 이야기 2010.08.31
수용소에서의 지혜 아우슈비츠 수용서의 막사에서 키우던 닭이 한 마리 없어졌습니다. 나치 군인이 유대인들을 모두 운동장에 집합해놓고 경고했습니다. "누가 닭을 훔쳤는가? 셋까지 셀 동안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1분에 한명씩 죽이겠다!" 모두 무서워 덜덜덜 떨 뿐 나서는 이가 없자 나치 군인은 가장 앞자리에 서있.. 삶의 이야기 2010.08.30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 삶의 이야기 2010.08.23
왜 비누를 먹느냐? 조선 말. 당시 최고의 세도가였던 민씨 집안에 처음으로 비누가 들어오자 수많은 대감들이 비누를 신기해하며 앞다투어 비누로 손을 씻어보고 최고라며 아부했다. 이때 손님 중의 한 사람인 이상재 선생이 갑자기 선물받은 비누를 씹어 먹는 게 아닌가! 사람들이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비누를 먹을 수.. 삶의 이야기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