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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너그럽고 한없이 독한 불공정 文정권

윤미향 사태 40일, 正義는 없다, 야당·기업·검찰·탈북민엔 철권 대응 ‘일방’ ‘강행’ ‘독주’ 종착지는 獨裁… 北엔 비굴·눈치, 김여정 오만방자 박제균 논설주간 윤미향 사태 40일째다. 지난달 7일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 그새 윤 당선인은 어엿한 21대 국회의원으로 ‘신분 상승’을 했고, 지금도 버젓이 여의도 국회를 드나들고 있다. 4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의(正義)는 실현되지 않았다. 조국 사태는 67일을 갔다. 법무부 장관 지명부터 장관직 사퇴까지. 윤미향 사태도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달라지려나. 하기야 드러난 팩트도 뒤집어 버리고, 당연한 비판에도 친일이니 토착왜구니 프레임을 씌워 비판자를 도리어 공격하는 사람들이니, 또 뭘 들고 나올지 모르겠다. 자신들..

36년 만에 찾아온 친딸 만나주지 않던 아버지 다음주 만나기로

서울가정법원 판결로 친자 확인, 어머니 만남으로 이어질지 관심 ▲ 해외 입양인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법원에 친생자 인지 소송을 내 승소한 강미숙(카라 보스)씨가 12일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히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가정에 입양된 친딸이 버려진 지 36년 만에 찾아왔는데도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친아버지가 드디어 마음을 열어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단독 백경현 판사가 12일 오전 “원고는 피고의 친생자임을 확인한다”고 주문하자 카라 보스(39세로 추정, 한국 이름 강미숙) 씨는 잠시 환한 웃음을 짓더니 방청석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한동안 흐느꼈다.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평의 양정은 변호사 등에 따르면, 판결이 확정된 이후 강씨가 인지 신고를 하면 친아버지 A씨의 가..

엉덩이 근육 강화하는 '간단한' 동작 2가지

평소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무직 직장인 등은 엉덩이 근육이 대부분 약하다. 오래 앉아 있으면 골반 앞쪽 장요근이 짧아지고 뒤쪽 엉덩이 근육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는 게 힘들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접점 앞으로 빼고 기대앉으면서 디스크에 무리가 가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따라서 골반 앞 근육은 늘리고 골반 뒤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 한다"며 "그래야 척추가 바른 모양으로 골반 위에 얹힐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엉덩이 근육 강화 동작'을 알아본다. 누워서 엉덩이 들기/사진=헬스조선 DB 누워서 엉덩이 들기 바닥에 등을 대고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려 바르게 눕는다. 양 무릎은 굽혀 세운다. 허벅지..

머리식히기 2020.06.12

더위와 함께 나타난 모기, 왜 나만 물리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모기에 더 많이 물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A씨는 초여름 더위와 함께 찾아온 모기 때문에 매일 밤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같은 방에서 함께 자는 A씨의 언니보다 항상 모기에 더 많이 물렸다. A씨의 언니는 "네 피가 더 달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걸까? 모기는 우선 먼 거리에서 머리에 달린 촉수로 땀, 암모니아 냄새와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공격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와 1~2m 내로 접근한 뒤에는 시각으로 공격목표를 확인하고, 목표물에 도달해선 체온·몸의 습기 등을 감지해 공격한다. 피부 속으로 한 번 주둥이를 꽂으면 최대 90초 동안 자기 몸의 2~3배에 달하는 피를 빨아들인다. 25~30도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

건강·맛집 2020.06.11

내가 먹는 약, '뼈'를 병들게 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일부 항경련제, 위산과다억제제 등은 오래 복용하면 이차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의 중심인 '뼈'가 약해지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한다. 뼈가 부러질 위험도 크다. 이를 '골다공증'이라 하는데,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는 "골다공증이 척추 등 직접적인 통증으로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골다공증의 정의는 단순 '골량 감소'와 '골 미세구조의 이상'"이라고 말했다. 실제 우리 국민이 골다공증을 인지하고 치료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각각 26.2%, 12.8%에 그친다. 골다공증은 크게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노..

머리식히기 2020.06.11

같은 일본, 다른 일본 ‘하이테크’ 자부하는 일본, 왜 아직 열쇠·현금 쓸까

◇일본에서는 아직 많은 것이 아날로그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많은 것이 아날로그이다. 필자가 사는 도쿄의 맨션(일본에서는 한국의 ‘아파트’를 맨션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아파트’라고 하면 목조로 된 저층 공동주택을 뜻한다)의 현관문은 열쇠로만 딸 수 있다. 최신식 맨션은 아니지만, 시설이 낡은 단지도 아니다. 일본에서는 도어락이나 카드키 등 디지털 잠금 장치보다 열쇠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열쇠를 몸에 지니는 불편이나 분실로 인한 위험성보다, 비밀번호가 유출되거나 카드키의 디지털 정보가 악용될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보는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이 함께 쓰는 공동 현관에는 디지털 잠금 장치를 도입해도 집의 현관문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한다.한국에서는 디지털이 아날로그보다 앞선다는 의식이 일반적이다. 인류 역..

머리식히기 2020.06.10

배고픈 벌이 꽃을 피운다?

[애니멀피플] 뒤영벌이 잎에 5∼10개 상처내자 개화 일러져…‘원예가 꿈’ 이뤄지나 서양뒤영벌 일벌이 꽃이 피지 않은 식물의 잎에 상처를 내고 있다. 손상을 입은 식물은 개화 시기를 앞당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니에르 풀리도, 드모라에스 앤 메셔 연구실 제공. 벌과 꽃을 피우는 식물이 가루받이를 통해 이룩한 공생관계는 든든한 것 같지만, 자칫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한순간에 허물어진다. 이른봄 뒤영벌이 겨울잠에서 깨어났는데 꽃이 피지 않아 먹을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뒤영벌은 이런 사태를 능동적으로 극복하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는 행동을 한다. 꽃이 피지 않은 식물 잎에 상처를 내 개화 시기를 최고 한 달까지 앞당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포테이니 파살리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생물학자 등은 22일 과학..

고대·중세 한반도에도 기후난민이 있었다

536·540년 사상 최악 화산 폭발 평균기온 3도 떨어져 10년 한랭기 고구려 가뭄·기근에 집권층 내분 난민 구휼 역부족…결국 권력 붕괴 17세기 잇단 대기근도 기후이변 결과 100만 기후난민 발생에 나라가 나서 본토 쇄환 대신 병사·노동자로 채용 “조선 상업 발달에도 기후영향 추정” 17세기 조선 후기 이상기후 여파로 발생한 ‘경신·을병대기근’의 대규모 유민은 시장경제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한 장면. ‘한겨레’ 자료 사진 서기 531년 고구려의 22대 안장왕이 죽은 뒤 동생이 안원왕으로 등극했다. 등에 안장왕이 ‘피살’된 것으로 기록돼 순탄하게 왕위가 계승되지 않은 정황이다. 안원왕은 우산성을 침략한 백제를 물리치는 등 대내외로 ..

지구온난화 2020.06.09

가슴 두근두근… 스트레스 때문일까? 부정맥은 아닐까?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 특정 사건과 관계없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슴이 크게 두근거려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특정 상황에 의해 놀랐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부는 부정맥이 원인일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이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게 혹은 엇박자로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다. 스스로 부정맥인지 알려면, 엄지손가락 쪽 손목과 인대 사이에 손가락을 짚고 1분간 박동이 얼 만큼 나타나는지 계산해보면 된다. 1분에 60~100회 규칙적으로 뛰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정맥일 확률이 있다.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두근거림과 부정맥은 어떻게 다를까? 일시적인 증상일 때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뛰어도 규칙적이다..

건강·맛집 2020.06.09

언택트가 부른 '거북목'… 안 아파도 스트레칭 꼭

고개 돌릴 때 통증, 목협착 의심을… 척추 근육 키우는 전신운동 도움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가 일상이 됐다. 대신 스마트폰·PC와의 '대면'이 크게 늘면서, 우리 몸의 척추·관절은 그만큼 비상이다.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귀결은 '언택트 거북목 환자'의 급증이다. ◇스마트폰·PC 이용시간 늘면서 거북목 환자도 많아져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민의 스마트폰 월평균 이용 시간은 7596분이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0% 증가(689분)한 수치다. PC 월평균 이용시간 역시 1만1186분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분 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

건강·맛집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