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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4코스 트레킹(2022/5/05/어린이날)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방역으로부터 해방이 되어 야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회원 여러분도 해방되시길 빕니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에 해파랑길을 단축하여 가볍게 걷고 오겠습니다. 해파랑길 중에서도 해파랑길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간절곶 부근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꽃 피는 이 계절에 함께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회원은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몇 사람이라도 걸을 수 있다면 행복한 시간이 되겠습니다. 1.트레킹 일시: 2022. 5. 05. 목. 어린이날 공휴일 2.트레..

산행 2022.04.26

전남 신안 기점·소악도: 주민 100명 남짓 섬마을...코로나 뚫고 한 해 5만 관광객 몰린 비결은

편집자주 3,348개의 섬을 가진 세계4위 도서국가 한국. 그러나 대부분 섬은 인구 감소 때문에 지역사회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생존의 기로에서 변모해 가는 우리의 섬과 그 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격주로 소개합니다. 7일 전남 신안군 대기점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신안=왕태석 선임기자 주민 100명 남짓한 전남 신안의 섬마을 기점·소악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해의 다른 작은 섬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처지였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언제든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될 수도 있는 쓸쓸한 곳이었다. 하지만 놀랄 만한 반전이 일어났다. 섬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다녀간 관광객만 5만3,000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145명꼴이다. 섬에 사는 주민..

여행 2022.04.22

밀양 종남산 진달래 산행 후기

*산행일시: 2022. 4. 16. 토 *산행지: 밀양 종남산(663m) *산행 참가자: 부산갈매기 외 3명 *산행코스: 이연못~임도~종남산 주차장~종남산~방동고개~우령산~정광사~내곡마을 *산행시간: 6시간 16분(점심 30분 기타휴식 1시간 43분 포함) *산행거리: 도상거리 10.09km(실제 거리 10.69km) 부산 근교 3대 진달래 산행지 중 세번째 밀양 종남산을 올랐다. 들머리는 상남면 이연저수지에서 시작을 하여 대체로 임도까지는 완만한 등로를 오른다. 그리고 종남산 앞의 헬기장을 곧장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주차장까지 가서 종남산을 오른다. 종남산 산자락에는 진달래가 조금 지기는 했으나 아직 볼거리를 남겨두어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방동고개를 지나 우령산으로 오른 후..

산행 2022.04.21

남지 개비리길/남지 유채꽃밭 트레킹(2022/4/23/토)

이번 주말 의령 남산 둘레길로 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유채꽃이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서 긴급하게 산행지를 변경합니다. 매년 유채꽃을 보려고 하였으나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개방이 안 되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남지 개비리길은 스토리가 있는 트레킹 코스이기에 걸을만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유채꽃밭을 함께 걸으면서 봄 나들이를 하고 오겠습니다. 1.트레킹 일시: 2022. 4. 23. 토 2.트레킹할 곳: 남지 개비리길/유채꽃밭 3.집결시간 및 장소: 08:45 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 대합실 4.트레킹코스: 남지 개비리길 및 유채꽃밭(아래 지도 참조) 5.트레킹 시간: 3시간 30분 6.참조사항 (1)중식, 식수, 행동식, 모자, 여벌의 옷 등 (2)뒤풀이: 1/N (3)남지행 버스는 사상 시외버스..

산행 2022.04.21

창녕 남지읍 개비리길과 낙동강 유채꽃밭: 누렁이의 모정, 군마(軍馬)의 충정 서린 낙동강 벼랑길

창녕 남지읍 북측 낙동강 자락을 따라 걷는 남지개비리길. 새끼에게 젖을 물리려는 누렁이의 모정이 서린 길이다. 경남 창녕의 가장 남쪽에 남지읍이 있다. 들도 넓고 강도 넓어 인심도 물산도 넉넉해 보인다. 함안·의령과 마주 보는 낙동강 자락은 해발 200m에 미치지 못하는 고만고만한 산봉우리로 연결된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산이랄 것도 없지만, 시장이든 학교든 남지읍을 오가야 하는 골짜기 주민들에게는 커다란 장애물이었다. 힘들게 고갯길을 넘는 대신 위험하게 강자락을 걷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사람 겨우 지날 정도의 그 벼랑길을 정비한 ‘개비리길’이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까지 정비해 숱한 옛이야기를 더한 길이다. 창녕 남지 개비리길 위치. 그래픽=성시환 기자 의..

여행 2022.04.20

김해 분성산 산행 (2022/4/30/토)

안녕하십니까? 이제 진달래 산행은 밀양 종남산으로 끝이 났습니다. 또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야 할텐데,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걱정입니다. 마스크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기에. 뭔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열심히 다녀 봅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입니다. 돈으로 건강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살 수가 없습니다. 건강을 잃어버리기 전에 지키십시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삽시다. 4월 마지막주 번개산행은 김해 분성산을 찾아갑니다. 높지 않은 산, 둘레길과 같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새로이 일으켜 새출발합시다. 걸어야 ..

산행 2022.04.18

신안 홍도: 동백꽃 후두둑 떨어져도… 바위 꽃 무수히 피어나 붉은 섬

유람선이 홍도 10경 중 제1경인 남문바위 부근에 잠시 멈춰 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면 바다에 흩뿌려진 기기묘묘한 바위 절경이 끝없이 이어진다. 섬이 많아 ‘천사(1004)의 섬’이라 자랑하는 신안은 대부분이 다도해국립공원에 속한다. 섬과 섬을 잇는 배에서 보면 바다가 섬에 갇힌 형국이다. 이런 풍광도 흑산도 가는 뱃길에서만은 예외다. 목포에서 출항한 쾌속선이 도초도를 지나면 한 시간가량 거칠 것 없는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홍도는 흑산도에서 바깥 바다로 다시 30분을 달려야 닿는 곳이다.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약 133㎞, 2시간 30분이 걸린다. 섬 전체가 1965년 천연기념물,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부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보호받고 있다. 경관이..

여행 2022.04.13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봄나물 [핫플의 음식처방]

핫플의 음식처방 봄이 오면 언 땅이 녹고, 우리 체온도 덩달아 높아진다. 갑자기 체온이 높아지면 기혈이 허해지면서 몸이 노곤함을 느낀다. 추위에 익숙해진 몸이 따뜻한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봄나물이 지닌 쌉싸름한 맛이다. 쌉싸름한 봄나물은 체온 조절을 돕는 것을 기본으로 여러 약리 작용도 지니고 있다. 봄철 원기를 돋우는 ‘두릅’. 동아일보DB 봄철에 힘이 없고 관절 마디가 아픈 이들에게는 두릅을 추천한다. 두릅은 관절의 통증과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작은키 나무에 난 새순을 ‘참두릅’이라 하고, 여러해살이풀의 새순을 ‘땅두릅’, 엄나무의 새순을 ‘개두릅’이라고 한다. 참두릅은 맛과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워서 먹기에는 가장 좋고, 땅두릅은 좀 질기..

건강·맛집 2022.04.12

창원 천주산 진달래 산행 후기 2(2022. 4. 09)

천주산 정상 아래 산자락은 선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말이 필요 없다. 진달래 군락지 전망데크마다 발딛을 틈이 없다. 자갈치 시장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 하늘에는 드론 날개 소리로 요란스럽고, 산꾼들은 일행들에게 셔터를 누른다고 쳐다보라고 야단법석이다. 정말 산자락은 붉게 물들었다. 이게 바로 천국의 화원이다. 봄이 무르익고 있다. 가슴은 붉게 물들이고 있다. 코로나는 하늘 끝으로 아지랭이 타고 달아나고 있다. 희망이 봄꽃이 활짝 피었다. ▼▲천주봉에서 바라본 천주산 용지봉 진달래 군락지 모습

산행 2022.04.12

창원 천주산 진달래 산행 후기(2022. 4. 09.토)

*산행일시: 2022. 4. 09. 토 *산행지: 창원 천주산 용지봉/천주봉 *산행코스: 천주암 버스정류장~천주암~산태샘 약수터~만남의 광장~용지봉~함안경계~임도~만남의 광장~천주봉~굴현고개 *산행시간: 4시간 31분(중식 30분, 기타휴식 30분 포함) *산행거리: 도상거리 5.74km(실제 거리 6.29km) *교통편: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 요금 3,900원.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주암 버스정류장까지 시내버스 20번 이용(천주암 버스정류장행 시내버스 20번, 21번, 24번, 27번 승차가능함) 오늘 창원 천주암 진달래꽃은 최적으로 만개를 했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최상이었다. 천주암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개나리 봇짐을 짊어진 피란행렬 이상의 도떼기시장이었다. 전국 각..

산행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