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934

태종대 비밀의 숲길/태종사 수국 트레킹(2022/7/02/토)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7월 첫째주 번개 산행은 태종대 비밀의 숲길과 태종사의 수국을 보러 갑니다. 해마다 이때 쯤이면 한 번쯤 원시림의 숲길을 걷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비밀의 숲길을 걷고 태종사의 수국을 감상하면 행복한 힐링 시간이 될 것입니다. 쉼없이 달려온 인생, 때론 영혼의 휴식도 필요합니다. 마음 맞는 몇 사람 함께하였으면 합니다. 좋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수국이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걸어 봅시다. 1.트레킹 일시: 2022. 7. 02. 토 2.트레킹 장소: 태종대 비밀의 숲길/태종사 수국 3.집결시간 및 장소: 09:00 태종대 버스정류장 4.트레킹 코스: 법융사~비밀의 숲길~태종사~태종대 광장~자갈마당~중리~흰여울마을 5.트레킹 시간: 4시간 6.참조사항 (1)준비물: 중식은 준..

산행 2022.06.23

개양귀비 천지, 진짜 양귀비는 이렇게 생겼다

요즘 강변이나 유원지에 가면 대규모 개양귀비꽃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한강공원, 나아가 전국 곳곳에 대규모 개양귀비 꽃밭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꽃양귀비 축제’를 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추천하는 이름은 개양귀비지만, 워낙 예쁜 꽃이다보니 꽃양귀비라고도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15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한창인 5월 29일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에 마련된 용수골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꽃양귀비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 아는 분이 많지만 개양귀비(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습니다. 그렇니까 대량으로 심어도 문제가 없겠지요. 진짜 양귀비는 재배를 엄금하고 있습니다. 양귀비의 ‘설익은 열매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乳..

머리식히기 2022.06.21

남미로 숨은 나치 고문 기술자… 언론의 끈질긴 추적에 꼬리 잡혔다

1987년 프랑스 법정서 종신형 선고받은 바르비 - 프랑스 레지스탕스 대원들을 체포해 잔혹하게 고문한 클라우스 바르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 처벌을 피해 볼리비아에 알트만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 볼리비아 군부 독재 체제를 도우며 반정부 인사들을 탄압한 그는 정체가 드러난 후에도 죄를 반성하지 않았다 . 1982년 볼리비아 군부 독재가 무너진 뒤에야 바르비는 프랑스로 압송됐고, 1987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바르비가 1987년 프랑스 법정에 들어서는 장면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1972년 2월 3일, 프랑스의 유명한 TV 앵커 라디슬라 드 오요(Ladislas de Hoyos)가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클라우스 알트만(Klaus Altmann)이라는 사업가를 인터뷰했다. 알트만이 실제로..

인물 이야기 2022.06.21

한약 복용 때 왜 커피·밀가루 먹지 말라고 할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약을 처방받을 때 한의사로부터 커피, 술, 녹두,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지 말라는 얘기를 흔하게 듣는다. 왜 그럴까? 음식을 가려야 하는 이유는 문헌적 근거가 있다기 보다 한약의 특성에 기인한다.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은 식품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면, 목의 통증에 소염 효과가 있는 길경은 말린 도라지이며 갈근은 칡뿌리이다. 또 열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는 사삼은 바로 더덕이며, 수정과를 만드는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약재로 쓰기도 한다. 수천 년을 전해 오는 한약재는 우리 일상생활의 먹을거리들 가운데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말려서 한약장으로 옮겨온 것들이다. 책 에 따르면 한약재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

건강·맛집 2022.06.14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학폭·따돌림…천재소년 머스크는 조국 남아공을 버렸다

천재와 혁신가 중에서는 인종·국적의 원천이 다양한 ‘하이브리드 인재’가 많습니다. 여러 정체성의 합체가 빚어내는 창의성을 무기로 화제를 부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정치·종교의 핍박을 피한 이주민이나 후손이 국가의 명운을 가르기도 합니다. 인재를 빼앗고 빼앗기는 시대를 맞아 국경을 초월해 족적을 남기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로이터 연합뉴스 얼마전 서울 시내 한 대학에 강의를 나갔을 때 일론 머스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머스크가 원래 어느 나라 사람인 줄 아느냐’고 물었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라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머스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 시대의 혁신가입니다. 올해 재산은 2650억달러(약 339조원)에 달해..

글로벌 리더 2022.06.14

창원 둘레길 4코스 숲속나들이길(대암약수터~안민고개)(2022/6/18/토)

반갑습니다. 지난 한 주일 잘 보내셨나요? 이번 한 주일도 활기차고 복된 한 주일 되시길 빕니다. 이제 정기산행도 6월 넷째주 토요일로 공지되었고 하여 우리 산악회가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건강을 건강할 때 잘 유지해 가시길 빕니다. 건강을 돈으로 구걸할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번개산행은 여러분에게 건강과 삶의 활력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금주 번개산행은 창원 둘레길의 백미인 숲속나들이길 4코스를 찾아갑니다. 눈팅으롤 백만번 해 보았자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몸으로 도전하십시오.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회원 한 두 사람이라도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함께 걸어 봅시다. 1.트레킹 일시: 2022. 6. 18. 토 2.트레킹 장소: 창원 둘레길 4코스 숲속나들이길 3..

산행 2022.06.13

순천만 대갱이탕

순천만 바닷가에 건조 중인 대갱이/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대갱이로 탕을 끓여 밥상에 올리려면 사흘이 필요하다. 순천만에 있는 대대마을 한 식당(순천만 가정식 식당)에서 들은 이야기다. 탕보다는 멸치가 귀한 순천, 벌교, 영광 등에서는 양념 무침을 해서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 주었다. 대갱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이 많을 것 같다. 어류도감에는 ‘개소겡’이라 되어 있다. 대갱이탕과 무침(탕 오른쪽)/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농어목 망둑엇과 바다생물로 ‘자산어보’에는 해세리(海細鱺), 속명은 대광어(臺光魚)라 했다. 그 특징으로 ‘몸통은 손가락처럼 가늘고, 갯벌에 숨어 산다. 말리면 맛이 좋다’고 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눈은 작고 껍질에 묻혀 있다. 비늘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

건강·맛집 2022.06.08

금정산 둘레길 9코스/8코스 일부 트레킹(2022/6/11/토)

반갑습니다. 6월의 둘째 주일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이 더욱 건승하시길 빕니다. 또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건강도 날로 푸르러지길 기원합니다. 6월 둘째 주 번개산행은 금정산 둘레길을 찾아갑니다. 금정산 정상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둘레길 숲속 길도 아기자기하여 행복과 힐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높은 산이 아니더라도 둘레길을 걸으며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이제 곧 백산의 정기산행이 시작됩니다. 코로나 동면에서 해방되어 자기 나름의 건강을 잘 다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산행코스와 트레킹을 잘 준비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금주말 번개산행은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준비했으니 소풍삼아 나오시기 바랍니다. 힘에 겨우..

산행 2022.06.07

양산 동산장성길 트레킹(2022/6/06/현충일)

반갑습니다. 어느덧 6월입니다. 산야 어디에든 꽃은 피고 있고, 나날이 푸르름이 더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마음도 나날이 푸르러지기를 소망합니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양산 동산장성길을 가볍게 걷겠습니다. 혹시 함께 걷고자 하는 회원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동행자가 있다면 큰 즐거움이 넘치겠습니다. 1.트레킹 일시: 2022. 6. 06. 현충일 2.트레킹 장소: 양산 동산장성길 3.집결시간 및 장소: 10:00 양산역 버스환승센타(양산역 남쪽 100미터 위치) 4.트레킹코스: 아래 지도 참조 5.트레킹 시간: 4시간 6.참조사항 (1)준비물: 중식, 식수, 행동식, 모자, 스틱, 여벌의 옷 등 (2)뒤풀이: 1/n (3)뒤풀이는 협의하여 양산역 부근에서 하고자 함. (4)..

산행 2022.06.03

삭힌 홍어의 원류, 영산도를 아십니까?

이미지 크게보기영산도에서 바라본 흑산도. 직선거리로 3km. 흑산도에서 영산도는 매일 1회 운항하는 도선으로 건너간다. 삭힌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손사래를 친다. 그 원초적이고도 그로테스크한 향기는 ‘음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형이상학적인 생각까지 들게 할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의식의 흐름 저편에서부터 발효된 홍어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거역하기 힘든 이 과정은 맹숭맹숭한 평양냉면 육수를 처음 접한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평양냉면 마니아로 변해가는 과정과 닮았다. 그런데 홍어는 도대체 왜 삭혀 먹을까? 정작 홍어의 성지라는 흑산도에서는 잡은 홍어를 삭히지 않고 회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이미지 크게보기영산도는 국립공원공단에 ..

여행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