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공원서 진드기 붙었을 땐, 떼어내는 방법
여름철 주의해야 할 국내 감염병 SFTS, 약 없어 안 물리는게 최선… 피부 노출 최소화·외출 후 샤워를 일본뇌염, 증상 없이 1~2주 잠복… 숲에선 3~4시간마다 기피제 사용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이 유행한다. 지난해부터는 이른 폭염으로 인해 진드기 개체수가 늘면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졌다. 국내에서 주의해야 하는 여름철 감염병에 대해 알아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약이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만약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핀셋 등을 이용해서 머리 부분부터 살살 떼내거나, 병원에 가서 제거해야 한다. 급하게 뗄 경우 머리 부분이 피부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