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830

당뇨병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단순 피부 건조증이 아닌 당뇨병, 빈혈, 갑상선기능 이상 등 내과적 질환도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가려움증은 보통 피부 건조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적 가려움증이 생기면 내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원인 모를 가려움증의 절반은 피부 문제가 아닌 당뇨병 등 내부질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을 앓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신경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흥분해 가렵다.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혈액 속 노폐물 배설이 안 되면서 노폐물이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담즙 배출이 안 돼..

건강·맛집 2020.12.21

"안주로 즐겨먹다가 위암 걸린다구?" 의외로 위 건강 망치는 습관 여섯

평소 자주 위가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돼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습관처럼 해온 일상행동들이 그간 위(胃) 건강을 망치고 있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의외로 위 건강을 망치는 습관 여섯 가지’를 알아본다. 1. 탄산음료 마시기 광고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탄산음료에는 위산 분비 돕거나 음식물을 매끄럽게 이동시켜주는 성분이 없다.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약화시켜 소화장애를 유발하기 쉽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는 탄산음료 피하고 따뜻한 차나 양배추즙을 마시는 것이 좋다...

건강·맛집 2020.12.17

하루 ‘10시간 앉았다면? 40분 운동해야’…WHO 첫 좌식 생활인 운동 가이드라인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다면 매일 40분 운동을 세계보건기구, 좌식생활인 위한 운동 지침 첫 발표 세계보건기구가 좌식생활인을 위한 첫 운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픽사베이 식사, 독서, 공부, 텔레비전 시청, 비디오 게임, 컴퓨터 사용, 자동차 운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하는 행동의 대부분은 앉은 자세에서 이뤄진다. 이렇게 앉거나 기대거나 누워 있는 자세는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예컨대 18~90세 캐나다인 1만7천명을 대상으로 한 12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들은 추적 기간 중 사망 위험이 최대 50% 높았다. 장시간 앉은 자세 생활(Sedentary behavior)이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을 상쇄하려면 얼..

건강·맛집 2020.12.01

안 걸리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일본 암전문가의 '파격적' 방법론

일본의 암 전문의 곤도 마코토는 저서 를 통해 암의 진실과 자연사할 자유를 풀어낸다. 저자는 환자 입장의 치료를 현실화하기 위한 의료 정보 공개를 권장한 공로로 '제60회 기쿠치칸 상'을 수상한바 있다. 2대째 의사가 된 저자는 방사선을 통한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해왔다. 치료한 환자 중 여러 명이 방사선 유발 암으로 사망하자 반성하는 마음으로 현대의학의 폐해에 대해 경고한다. 그는 '환자가 어떻게 하면 고통받지 않고 오래 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를 기초로 '진짜암, 유사암' 이론을 제시한다. 진짜암은 발생 순간부터 혈액을 따라 여기저기 전이하고 온몸으로 퍼진다. 유사암은 전이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방치해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저자는 유방암의 80%, 자궁경부 상피내암의 99%가 유사암이라고 말..

건강·맛집 2020.11.24

체온 1℃ 오르면 면역력 5배 증가!겨울철 독감 극복, 체온 높이는 법 5가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서늘한 기온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해진 탓도 있겠지만, 큰 일교차에 사람들의 면역력이 약해진 이유도 있다. 이럴때 일수록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일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박사의 저서 ‘체온면역력’에 따르면 정상 범위 안에서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떨어지고, 반대로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은 5배 높아진다. 성인을 기준으로 정상 체온 범위는 35.9~37.4도다. 병에 걸린 사람은 체온이 36℃를 넘지 못한다. 체온이 단 1℃만 떨어져도 우리 몸의 신진대사 효율은 12% 감소하고 체내 효소 기능도 50%이상 저하된다. 근육과 관절도 굳어져 심각한 경우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맛집 2020.11.23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출처

간식을 먹을 때 작은 접시에 간식을 두고, 건강한 간식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등 특정 습관을 실천하면 살찔 걱정을 덜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틈틈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늘었다. 그렇지 않아도 외출이 어려워 운동량이 적어졌는데, 간식으로 인해 살이 더 찔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미국 방송 CNN은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를 17일(현지 시각) 소개했다. 먹기 전에 잠시 멈춰라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무작정 과자, 빵 등을 집어 먹지 말고, 스스로 얼마나 배가 고픈지 생각해본다. 배고픈 정도를 1~9까지 점수를 매겨 먹을 간식을 결정한다. 예컨대, 배고픈 정도가 심한 9점이면 균형 잡힌 영양소로 아예 식사를 하고, ..

건강·맛집 2020.11.20

"이렇게 운동하면 변강쇠-옹녀 돼요" 요실금-야간뇨-발기부전 탈출 운동법!

나이가 들면서 여러 신체 부위가 탄력을 잃게 되는데 그 중 삶의 질을 가장 저하시키는 부위가 바로 골반저근이다. 골반저근은 앞과 뒤만 고정되어 있어 더욱 쉽게 처질 수 있다. 골반저근이 처지면 비뇨·생식기 문제를 유발한다. 50대 이후 요실금이나 야간뇨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쉬운 이유가 바로 골반저근의 탄력이 저하됐기 때문인 것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의학박사 출신 재미동포 의사인 노년내과 임영빈 전문의 유튜브 채널 를 통해 노화된 골반저근을 탄탄하게 회복시키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건강한 골반저근(좌)과 처진 골반저근(우) / 유튜브 채널 골반저근 운동은 흔히 케겔 운동이라 불린다. 보통 산후에 권장되는 운동이지만 남성에게도 운동 효과가 탁월하다. 소변을 본 후 속옷에 오줌 방울이 떨어지..

건강·맛집 2020.11.16

이렇게 눕기만 하면 신장병 증상이 마법과 같이 사라진다.

“신장병 환자 15%는 왼쪽으로 누워 자면 좋아져” 의사의 말 한마디로 환자가 앓고 있던 증상을 간단히 사라지게 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왼쪽 신장 정맥이 눌려서 통증이 오거나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왼쪽 신장에서 나오는 정맥은 배에 있는 대동맥과 소장·대장에 피를 공급하는 사장간동맥 사이를 지나서 대정맥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두 동맥 사이가 유난히 좁은 경우가 있다. 그러면 왼쪽 신장 정맥이 두 동맥 사이에서 눌린다. 왼쪽 신장 피가 정체되어 신장이 붓고, 단백뇨나 혈뇨도 생긴다. 두 동맥이 마치 호두까기 기구가 되어 정맥을 누르는 꼴이라고 해서 호두까기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콩팥 이상 증세를 보인 7명 중 한 명이 이 같은 호두까기 증후군 상태인 것으로 ..

건강·맛집 2020.11.13

‘방귀쟁이’인 당신, 뭐 드셨나요? 배 속 가스 차게 만드는 음식 3가지

학원 강사인 이모 씨(25)는 강의 중 긴장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종종 배에 가스가 차 방귀를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씨처럼 남들보다 유난히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방귀만 많이 뀌는 게 아니라 트림과 설사도 자주 한다는 것이다. 가스 차는 느낌, 복통, 복부팽만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평소에 무엇을 자주 먹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포드맵(FODMAP)식품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포드맵이란 각 단어의 첫 글자만 모아둔 약자로서, 장 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그리고 폴리올을 뜻한다. 즉 우리 몸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장내에 남아 있다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탄수화물이다. 포드맵이 흡수되는 정도는 사람에..

건강·맛집 2020.11.09

“한밤중 깊이 잠들면 혈관 청소돼요!"혈관 , 백세까지 튼튼하게 하는 법 6가지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한다.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간으로 실어 날라 해독하게 하고,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신장으로 보내 배설하게 하는 것도 혈액이다. 이 외에도 혈액은 호르몬 운반, 장기 기능 조절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혈액이 맑아야 온 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액관리본부가 소개하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등푸른생선 섭취하기 혈액을 맑게 만드는 데에는 고등어, 삼치,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이 좋다.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혈관 속 기름을 밖으로 내보내는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몸속에 오메가3가 충분해야 혈관을 막는 혈전 발생을 방지할 ..

건강·맛집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