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탈륨 독살범 그레이엄 영 그레이엄 영은 탈륨이라는 독극물을 이용한 살인마 중 가장 유명한 범죄자다. 1947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영은 어렸을 때부터 독극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13살 때 이미 약국에서 안티몬과 같은 독약을 조금씩 구해서 이를 가족에게 투여하여 그 반응을 관찰했다. 그 .. 머리식히기 2009.09.02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람이 진짜 부자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의 부를 나눠야 한다.” <H. 베르그송> 어떤 마을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 부자는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다. 그의 아버지가 부자였고,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부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그 부자는 한 번도 부자가 .. 머리식히기 2009.08.31
<손짓, 그 상식을 뒤엎는 이야기> 이노미 박사 <손짓, 그 상식을 뒤엎는 이야기> 이노미 박사 우리나라에서 애인을 뜻하는 새끼손가락 세우기는 인도·네팔에선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스인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 칭찬이 아니라 입 닥치고 가만있으란 소리다. 검지를 깨무는 이탈리아인을 조심하라. 매우 화났다는 뜻이니까. .. 머리식히기 2009.08.28
노부부 노년을 맞이한 노부부의 이야기이다. 부부는 사랑으로 살지 못하면 원수가 된다더니 이 남편은 걸핏하면 아내에게 악담을 했다. “내가 먼저 죽어 땅에 묻히면 무덤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소. 무덤을 파고 올라가서라도 당신을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힐 테니까.” “괴롭힐 테면 괴롭혀 보시.. 머리식히기 2009.08.22
살아 줘서 고마워 “사랑에는 한 가지 법칙밖에 없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탕달> 80년을 함께 산 노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는 이웃의 중매로 꽃다운 열여덟 살에 결혼했다. 그 후 80년 동안 남편이 일자리 때문에 1년을 떨어져 지낸 일 말고는 항상 함께 지냈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 머리식히기 2009.08.21
까마귀와 독수리 거대한 독수리 한 마리가 높은 바위에서 날쌔게 내려오더니 들판에서 풀을 뜯던 새끼염소 한 마리를 채서 하늘 높이 사라졌다. 때마침 까마귀 한 마리가 미루나무 위에 앉아서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까마귀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입을 열었다. “야, 정말 멋진 솜씨야.” 까마귀는 독수리가 너무나.. 머리식히기 2009.08.19
소녀와 아코디언 “헛된 꿈을 쫓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은 헛된 욕심과 분노로부터 자유롭다.” <아부 바크르> 남루하게 옷을 입은 눈이 큰 한 소녀가 낡은 아코디언을 메고 정육점으로 들어왔다. “저, 고기 한 근 주세요.” 그렇게 말한 소녀는 주머니를 여기저기 뒤졌다. 얼굴이 빨개진 그녀는 주인에게 이렇게 .. 머리식히기 2009.08.18
only one 이탈리아 화가 라파엘로가 성당의 천장화를 그릴 때의 이야기다. 라파엘로가 작업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왕은 그가 딛고 서 있는 사다리가 휘청거리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때마침 들어온 재상에게 지시한다. “이보게, 저 사다리 좀 잡아주게.” 그러자 재상이 황당해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 머리식히기 2009.08.14
고등어 속에 든 금화 어느 마을에 정직하기로 소문난 한 젊은이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그 젊은이는 비록 가난했지만 결코 남을 속이는 일 없이 묵묵히 자기 일에 충실했다. 그래서 그에게는 늘 칭찬이 쏟아졌다. 젊은이는 하루 일을 마치고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젊은이는 날마다 그냥 지나치던 생.. 머리식히기 2009.08.13
결혼의 조건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하자 그 여자가 말했다. “저는 용기 있고 머리가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지난번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해주지 않았습니까? 그걸로 제가 용기가 있다는 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나요?” “그건 됐어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 머리식히기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