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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등이 굽는 이유, '뒷 근육'에 비밀이…

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뒷 근육'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척추기립근·승모근·광배근 같이 몸 뒷편에 있는, 등에 있는 근육은 일상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라 쉽게 약해진다. 등 근육이 약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굽은 등은 약해진 등 근육 때문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근육이 전체적으로 약해진다. 특히 등 근육은 일생 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등 근육은 척추기립근·승모근·광배근이 대표적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으면서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

건강·맛집 2020.09.01

평등 좇아 월북한 부친, 자유 찾아 탈북한 아들…기구한 父子

사회주의 평등 이념을 좇아 1950년 월북했지만 좌절한 남로당원 이포구 씨(왼쪽). 그의 아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남한 삐라를 보고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고 한다. [사진 이민복] 이민복(63)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2003년 민간인 최초로 북한에 전단(삐라)을 보낸 '대북 전단의 원조'다. 경기도 북부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이 단장을 만났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으로 뒤얽혀 있는 기구한 이씨 부자(父子) 스토리를 소개한다.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민간 삐라 원조'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부자 스토리] 공산주의자 부친은 남로당 활동 아들은 북한 옥수수 농업 전문가 남한 삐라 보고 북한 실상 눈 떠 북한 비방보다 진실이 더 위력적 여..

'이곳' 꾹~ 눌러주면 뇌 피로 풀고, 치매 예방까지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심신의학'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하버드 의과대 허버트 벤슨(Herbert Benson) 교수는 현대의학으로로 해결할 수 있는 질병 비율이 고작 2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75%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 운동, 명상 등으로 향상시킨 자가 치유 능력(Self-care)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치매도 마찬가지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고, 뇌를 부위별로 골고루 사용해 전체 기능을 향상시키면 몸과 마음, 그리고 뇌에 쌓인 독소가 빠져나간다. 체질이 개선되면서 뇌의 면역력도 강화된다.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뇌 피로 해소 지압 및 운동법을 살펴보자. 특히 집중력이 떨어진 오후 시간에 하면 도움이 된다.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지압법 스트레스 해소와 두뇌 활성화, 특히..

건강·맛집 2020.08.31

'뚱뚱한' 사람, 코로나 사망률 '3배' 높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만·고혈압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복부비만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중 3가지 이상 있으면 해당한다. 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28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80%는 고혈압, 65%는 복부 비만, 54%는 당뇨병, 39%는 HDL 혈중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그룹(66%)과 아닌 그룹으로 나누고 코로나19 사망률·중증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약 3배 높았다. 대사증후군 그..

코로나19 2020.08.28

해달라고만 말고 할수 있는 일을 먼저 하세요

도로시아 딕스라는 아주 병약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가 29살이 되었을 때 의사가 당신은 폐병 때문에 앞으로 몇 년 못 살게 될 것이며 혹시 산다 해도 어렵게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시아는 건강 회복을 위해 영국으로 요양을 갔다. 그곳에 머물며 성경을 여러 번 읽는 중에 계속해서 하나님께 질문을 던졌다. “주님은 제가 제 인생을 어떻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까?” 1841년 고향 메사추세츠 주로 돌아오자 그녀는 어떤 분으로부터 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녀가 성경공부 반을 인도할 때 공부 도중 교도소 뒤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 때문에 공부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녀가 놀라 무슨 소리냐고 묻자 한 죄수가 대답했다. “선생님, 저들은 정신병자들입니다. 저들 입에 재갈을..

믿음의 방 2020.08.27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지도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전체구간 등산지도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2차구간 외송마을 - 다방교 - 계석마을 - 뒷등대 - 돌티미 - 석류정 - 질메쉼터 - 황토정자 - 법천사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3차구간 법천사 - 송싯골쉼터 - 호포 임도입구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4차구간 금곡역 - 금창초교 - 원효정사 - 금곡약수터 - 메주바위 - 화명수목원 - 화명정수장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5차구간 화명정수장 - 석불사 - 부활동산 - 생태학습장 - 구민의숲 - 만덕종합사회복지관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6차구간 만덕종합사회복지관 - 암석원 - 운수사 - 탑골약수터 - 청룡암 ▶ 부산일보 금정산 둘레길 제7차구간 청룡암 - 희망정 - 양묘장 - 백선약수정 - 휴휴정 - 선암사 -..

산행 2020.08.25

상계봉/파리봉 번개산행 (2020/8/29/토)

8월의 마지작 토요일은 가볍게 상계봉과 파리봉을 걸어 보겠습니다. 이제 폭염도 조금 꺾어지고 있네요. 이번주 토요 번개산행은 온천장 버스 정류장에서 203번 좌석버스를 타고 동문에서 하차하여 산성고개~상계봉~파리봉을 지나 화명수목원까지 걷고자 합니다. 동문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걷는 만큼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힐링하는 기분으로 조금 느긋하게 걷겠습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은 동참해주시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겠습니다. 화명수목원 아래에서 알탕을 하고자 합니다. 무더위에 늘 강건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길 빕니다. 1.산행일시: 2020. 8. 29. 토 2.산행지: 상계봉/파리봉(615m) 3.집결시간 및 장소: 09:30 온천장역 맞은편 203번 버스정류소 4.산행코스: 동문~대륙봉..

산행 2020.08.25

[머니 컨설팅]검진받다 용종 뗐으면 보험금 받으세요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Q. 홍성호 씨(65)는 얼마 전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간단한 수술만 받으면 되지만 늘 그렇듯 비용이 문제다. 의사는 노안(老眼)도 함께 교정해야 한다며 다초점렌즈 삽입술을 권했다. 일반 렌즈보다 서너 배의 추가 비용이 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홍 씨는 가입해 둔 실손의료보험이 있는데, 이 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또 은퇴 후 보험금 청구를 간과하기 쉬운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고 싶다. A. ① 백내장 수술을 하며 다초점렌즈를 삽입했어요. 은퇴자 중에는 나이가 들면서 홍 씨처럼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다초점렌즈 삽입술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다. 다만 모든 가입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차..

비즈니스 2020.08.25

그리스·日·美 장수마을 사람들의 공통점…간헐적 채식

주민들의 평균수명이 다른 곳에 비해 유난히 긴 지역을 ‘블루존’(Blue Zone)이라 한다. 장수연구자 덴 뷰트너(Dan Buettner)는 그리스 이카리아섬, 이탈리아 사르디나, 일본 오키나와섬 , 코스타리카 니코야반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를 장수마을 ‘블루존’으로 꼽았다. 이 지역 주민들의 공통점은 식이요법에 있다. ‘간헐적 채식’, 대부분 채식을 하지만 때때로 육식을 하는 방식이다.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부터 엄격한 채식을 시도하기에 망설였던 사람들이 가볍게 시도하기 좋아서다. 현대인들의 간헐적 채식은 ‘일주일 중 하루나 이틀을 채식만 하거나 세 끼 중 한 끼를 채식하는 것’이다. 이때도 무조건 채소만 먹는 것이 아니..

건강·맛집 2020.08.25

팀장 욕을 팀장한테… 메신저 뒷담화, 징역까지 살 수 있다?

/일러스트 박상훈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2)씨는 최근 사내 메신저인 ‘슬랙(Slack)’에서 팀장을 욕하는 메시지를 동기에게 보내려다 그만 팀장에게 보내버렸다. 팀장과 동기 이름이 비슷해 순간 헷갈린 것이다. 김씨는 “슬랙은 카카오톡과 달리 대화 상대마다 채팅창을 따로 띄우지 않고, 프로필 사진도 대화 목록에 표시돼 있지 않아서 잠시 한눈팔면 엉뚱한 사람에게 보내기 십상”이라고 했다. 서울의 한 의류 회사에 다니는 오모(34) 차장은 일본 거래처와는 ‘라인’, 사내에선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친한 거래처 사람에게 ‘○○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보내려다가 카카오톡으로 업무 지시를 하던 후배에게 보내고 말았다. 오 차장은 “후배가 일본어를 모르는 데다 당사자가 아니긴 했지만, 정말 아찔..

삶의 이야기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