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와 머리를 까맣게 유지하는 미역 미역은 갈조류 곤포과에 속하며 감곽(甘藿), 해채(海菜)라고도 한다. <세종실록>에 ‘고려시대에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 졸이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장치)를 하사하였고 때로는 작전(해조류 채취장)도 하사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해조류 채취가 보편화.. 건강·맛집 2010.02.09
시력감퇴에 효과있는 문어 문어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한자로는 팔초어(八稍魚), 장어(章魚), 망조어(望潮魚), 팔대어(八帶魚) 등으로 표기하지만,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문어(文魚)라는 이름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서양에서는 ‘악마의 고기(devil fish)'라고 부르며 거의 먹지 않았고, 아리스토텔레스도 문어를 바다의 3대 .. 건강·맛집 2010.02.08
<코는 순환기의 상태를 알려준다> 매일 거울을 들여다봐도 이상하게 코는 그다지 유심히 보지 않게 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코의 형태는 깜짝 놀랄 만큼 같은 사람이 없다.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렇기에 코의 생김새나 색깔, 크기에 따라 그 사람의 체질, 몸 상태, 나아가서 성격까지 알 수 있다. 코는 주로 순환기와 소화기의 .. 건강·맛집 2010.02.06
바다의 파인애플 '멍게' 축성해초목 멍게과의 속하며 우렁쉥이라고도 부르지만 멍게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암수동체이다. 바다 밑바닥에 고착하여 살고 있으므로 패류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척색동물의 미색류에 속한다. 멍게는 여름철에 많이 나고 몸은 10-15cm 정도의 타원형으로 되어있다. 붉은 색의 단단.. 건강·맛집 2010.02.05
임연수어쌈 먹다가 천석꾼이 망했다 임연수어는 경골어류 횟대목 쥐노래미과에 속한다. 이민수, 새치, 가르쟁이라고도 하고 삼척 등 동해안 중부 이북에서 많이 잡힌다. 몸 색깔은 연한 황색종과 연안 회황색종이 있으며, 길이가 약 45cm이다. 전체적으로 노래미나 쥐노래미와 닮았지만, 이들과 달리 꼬리지느러미 끝이 길게 갈라진 것이 .. 건강·맛집 2010.02.04
초콜릿에 왜 사족을 못 쓰는 이유? 초콜릿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정신 활성 화학물질 외에도 노화와 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해 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원들은 초콜릿을 자주 먹는 사람은 평균 수명이 1년 더 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이유는 초콜릿에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 듯하다. 미국 캘리.. 건강·맛집 2010.02.03
겨울의 참맛 대구 대구는 경골어류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바다생선으로 성장이 빨라 3년 만에 어미가 되고, 수명은 13-14년 정도다. 몸 길이가 70-75cm 가량 되며 더 자랄 경우 1m까지 자라기도 한다. 대구(大口) 또는 대두어(大頭魚)라고 하며 머리가 크고 비늘은 작고 둥글다. 번식력이 강하며 암컷의 경우 알을 900만 개나.. 건강·맛집 2010.02.02
뇌를 보호하고 싶다면 진짜 차를 마셔라 가루로 된 인스턴트 차나 병에 들어 있는 차, 허브차는 항산화제 섭취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터프츠 대학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런 차에는 항산화제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또한 카페인이 있는 차가 카페인이 없는 차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크가. 이 대학의 실험은 카페인이 없는 차에는 카.. 건강·맛집 2010.01.30
'신의 선물' 새조개 새조개는 진판새목 새조개과에 속하며 조개 중에서 가장 값비싼 것으로 손꼽힌다. 발이 상당히 길고 껍질을 까놓으면 그 모양이 작은 새와 닮았다 하여, 또는 다리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거나 잘 발달된 근육질의 ‘발’로 새처럼 잘 뛰어 오른다 하여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일제 점령기.. 건강·맛집 2010.01.28
차의 항산화제가 사고력을 높여준다 차에는 놀랄 정도로 많은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차를 마시는 것은 항산화제에 뇌를 목욕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정도로 차를 꾸준히 마시면 잠재적으로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차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 6천 명의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녹차를 5.. 건강·맛집 2010.01.27